파주시는 체납관리단 조사원 60명을 재난기본소득지원 지급으로 대응업무가 폭증한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자를 방문해 납부를 안내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분할납부 등 맞춤형 세금 징수를 실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재난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행정지원 업무에 나서게 됐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투입된 체납관리단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경기도민, 1인당 10만 원)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파주시민, 1인당 10만 원) 등의 홍보, 안내 및 신청 접수 등의 업무 지원에 나선다. 

이상례 징수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파주시 체납관리단은 시민들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파주형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받는데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라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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