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간 올해 1분기 공약사업 및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민선7기 공약은 63개 공약과 이에 따른 116개 공약사업으로 분류돼 있다. 116개 공약사업 중 58개는 추진 완료됐고, 58개는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사업의 전체 이행률은 71%로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착공, 국도 37호선 양평~여주 간 4차로 확장, 사격장 이전을 통한 미래산업육성단지 개발 등 국책사업인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

116개 공약사업 중 11개 사업을 제외한 105개 사업은 민선7기 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꼼꼼히 하고 공약사업을 관리 중이며,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추진 중인 58개 공약사업과 함께 2020년 주요추진사업 394개 중 신속 집행이 부진한 사업 22건을 포함해 총 80개 사업을 보고할 계획이다.

군은 연내 14개 공약사업을 추가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객관적인 공약사업 이행 평가를 위해 코로나19 종식 후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교육 실시 및 2·4분기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의견 청취를 할 계획이다.

심준보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을 통해 양평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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