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21일 시청에서 기업과 소상공인, 규제 개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합리화과제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공무원들이 추진한 적극행정 사례는 규제 개혁을 이끌어 내고 기업들이 탈출구를 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규제 개혁과 적극행정 우수 사례, 규제입증책임제도를 통한 자치법규 및 중앙부처 규제 개선, 신산업 과제 발굴 등 72건의 과제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시는 4차 산업혁명 신산업 분야 기술 관련 규제를 개선, 관내 스마트업과 벤처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고 규제 개선 과정에 시민 참여를 강화해 체감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 제도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가운데 조달청 혁신제품 조달 공모에 선정되는 등 기업 규제 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