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종합건설는 지난 20일 포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해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재)포천시교육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 기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하동종합건설 최동회 대표는 "포천에서 태어나서 공부하고 지금은 포천에서 기업체를 경영하는 입장에서, 지역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내 고향인 포천의 발전을 위해 매년 포천시교육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여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국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천만 원의 큰 장학 기금을 보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 기금은 우리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 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지역 인재 발굴 및 양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사업 이외에 시민 제안 교육 지원 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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