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는 지난 21일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과 인접한 마을 10곳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안내방송 협조요청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예방 컨설팅은 원거리 및 출동로가 협소해 대형화재 발생 우려가 높은 마을 12곳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 운영하고 그 대상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배부, 안전컨설팅, 소방안전점검 등을 실시해 자체 화재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해당 마을에 소방안전 교육책자 배부, 낡은 소화기 교체, 단독경보형 감지기 교체, 봄철 산불예방관련 안내방송 실시 요청 등을 했다.

정상권 소방서장은 "원거리 지역에 소화기와 감지기를 보급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실시하는 등 초동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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