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곽상욱 시장이 지난달 24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개최한 웹세미나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과 함께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 데 이어 후속 인터뷰 요청을 받아 교육 분야 대응 방안에 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터뷰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는 ▶따숨마스크 제작·관리 ▶시민 건강교육 ▶개학 연기에 따른 교육 대응 ▶전 세계 도시에 대한 메시지로 진행됐다.

인터뷰에서 곽 시장은 "위기상황일수록 더 많은 배려와 나눔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배려와 나눔의 문화 조성과 시민의식은 평생학습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문제뿐 아니라 플라스틱 남용, 미세먼지와 같은 환경문제까지 전 지구적 문제가 증가할 것"이라며 세계적 네트워크 활동의 중요성을 전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이 함께 해 단계적 온라인 개학 실시 등의 교육적 대응책 및 열화상기 구입 지원, 원격수업 환경 지원을 위한 수업 장비, 스마트기기 구입 지원 등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오산시와의 협력사항을 이야기했다.

오산시의 지역 문제를 함께 인식하고 해결하는 액티브 시티즌(역동적 시민) 활동과 지방자치단체의 위기 대응 방안에 관한 내용이 전 세계 학습도시 및 유네스코 관계자에게 유튜브를 통해 공유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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