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재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백교천 소하천 정비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는 국비 및 지방비 등 총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문동 백교저수지 주변 7천200㎡에 대해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백교천 소하천 정비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재해 예방은 물론 하천부지를 활용한 수변광장, 순환산책로, 수변데크, 정자쉼터, 주민운동시설, 분수 등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되고 녹지에 다양한 꽃나무류를 식재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백교저수지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하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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