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자매도시인 전남 무안군으로부터 코로나19 극복 염원이 담긴 군고구마 5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는 "자매도시인 군포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무안 황토땅에서 자라 맛도 좋고 영양소도 풍부한 군고구마를 먹고 기운내서 무안과 군포 모두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자매도시 무안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안군의 응원에 힘입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군포시와 무안군은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이후 매년 양 지역의 대표 축제를 방문하는 등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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