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올해 청년정책을 총 망라한 ‘2020 안양 청년드림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자형인 청년드림 가이드북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자립, 청년성공, 청년행복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청년자립 분야는 청년의 시정 참여와 청년공간 운영 및 청년활동 활성화 등 소통에 초점이 맞춰졌다.

청년성공 분야는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 직장체험 등이 핵심적으로 정리됐다.

청년층 눈높이에 맞춘 문화, 주거복지,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 등은 청년행복 분야에 담았다.

이 책자는 경기도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도 소개하고 있다.

청년 마이스터통장과 청년노동자 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창업 및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 해외 취업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청년우대형 주택청약 종합저축,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 등 27개 사업을 그림과 도표를 곁들여 편집했다.

발간된 책자 3천 부는 시·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 도서관, 관내 대학교, 청년공간 등에 배포됐다. 

시는 홈페이지(www.anyang.go.kr/시민참여/청년정책)에도 게시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을 청년도시로 가꾸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가이드북이 청년층에게 희망을 가져다 주고 관계 당국과 소통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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