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가 제262회 임시회를 앞두고 시 집행부와 임시회 안건에 대해 사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20일과 21일 시 집행부와 각각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262회 임시회 심의 안건 등에 대해 협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총 25개 부서 소관의 47건이 다뤄졌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주미희) 위원들은 20일 의회 기획행정위원장실에서 시 감사관을 비롯한 10개 부서 관계자들에게서 ‘안산시 부조리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과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25건에 대해 보고받고 상임위 차원의 의견을 전달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한명훈)는 21일 오전 문화복지위원장실에서 위원들과 단원보건소 포함 총 10개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및 ‘한양대 ERICA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현안보고’ 등 14건을 논의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나정숙) 위원들도 같은 날 도시환경위원장실에서 시 도시계획과 등 5개 부서 관계자들을 연이어 만나 ‘안산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에 따른 의견 청취의 건’과 ‘안산도시공사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계획안’ 등 8건에 관해 협의하면서 안건 이해도를 높였다.

상임위 위원들은 제262회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들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기타 현안도 놓치고 않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시의회는 제262회 임시회를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개최하며,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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