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인천 마이스(MICE) 창업지원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는 25개 기업을 선정해 1차 사업화 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이중 6개 업체를 선발해 2차 사업화 지원금을 최고 3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총 2억2천500만 원이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뿐만 아니라 창업교육, 맞춤형 컨설팅, 홍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인천 소재 마이스 기업으로 창업 7년 이하의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 법인이면 된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기업이 선정되며, 심사에서는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수행능력, 인천 마이스 활성화 기여도, 전문성 및 사업 아이템의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22일까지 이메일(sea@wplanet.c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운영사무국(☎070-7873-0682)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마이스업계가 사상초유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초기 창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인천에서 마이스산업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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