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발달장애인 가구에 긴급생계비와 돌봄급여를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천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지정기탁한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행된다.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은 휴직과 실직, 폐업 등에 따른 경제적 손실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가정이다. 시는 실직확인서, 휴직서, 휴·폐업 인정서류 등 소득 감소를 인정할 수 있는 서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돌봄급여 대상은 학교와 사회복지기관, 시설 등의 장기 휴관으로 사회참여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가정이다.

신청은 24일까지 인천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받는다. 다음 달 6일부터 긴급생계비와 돌봄급여를 받을 수 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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