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천시교육재단은 지난 22일 포천지역 기업인 ㈜플러스팩에서 500만 원, ㈜티에스케이워터에서 5천만 원 등 총 5천500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러스팩 황정욱 대표는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포천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티에스케이워터 이몬드 대표는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포천시교육재단의 사업을 예전부터 알고 있기에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했다.

포천시교육재단 박윤국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포천의 미래 주역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재)포천시교육재단은 매년 상반기에는 대학생, 향토인재, 초·중학생 분야를, 하반기에는 고등학생 및 우수 교원 분야로 매년 2회에 걸쳐 약 460명(약 3억8천만 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교육사업(시민 제안 교육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으로도 영역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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