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온라인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시민은 다음 달 1일까지 선물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홍수, 강풍, 대설, 지진 등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에 시민들이 실질적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입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 

기존에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보험사의 유선 상담을 거쳐야 했으나 올해부터 풍수해보험을 판매하는 5개의 모든 보험사에서 주택 및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에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의 가입을 독려하기위해 온라인 풍수해보험 가입자에 대한 선물 응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응모대상은 올해 1∼4월 말일까지 온라인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개인 또는 법인 가입자다. 다음 달 1일까지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행정안전부 블로그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가입 정보가 확인된 이벤트 응모자 전원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시는 현재 주택 및 소상공인 풍수해 보험 가입 보험료의 59~90%를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보험 및 온라인 가입 선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행정안전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진주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온라인 방식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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