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부흥중학교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은택 학교전담경찰관이 화상 강의로 학교폭력 예방과 인권·인성, 디지털 성범죄 등에 대한 예방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은 학교폭력에 대한 궁금한 사항을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 질문했다.

전교생 1천100여 명 중 862명이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 참여했으며, 부흥중은 학생들의 질의응답 내용을 정리해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할 방침이다.

김세준 학교폭력 담당교사는 "이번 온라인 라이브 특강을 통해 전교생에게 우리 학교 담당경찰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으며, 급증하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소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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