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22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두고 나눔문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5년 이내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날 경기 224호 회원으로 가입한 윤성욱 용인 그레이스치과 원장은 올해 3번째 신규 회원이자 용인 3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평소 위기가정 의료비 및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쳐 온 윤 원장이 기부한 성금은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을 통해 용인지역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위기가정의 폭넓은 의료지원을 확대하고자 경기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시기를 받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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