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개회한 제26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모습. <안산시의회 제공>

제262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안산시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면서 임시회 첫 일정을 소화했다. 임시회는 오는 29일까지 8일 동안 개최되며, 회기 중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41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한명훈·현옥순 의원이 선출됐다.

코로나19 긴급 대응을 위해 기정예산에서 5.99%(1천190억4천922만 원) 증액 편성된 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송바우나·박은경·김태희·현옥순·윤석진·이기환·정종길 의원 등 7명이 선임됐다. 이들은 27일과 28일 양일간 예산안 심의를 한다.

1차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극복 안산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도 의결돼 특위 향후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태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결의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고 사회 전 분야로 경제적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이에 대한 실태 확인과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특위를 구성하며 특위 위원 수는 7인, 활동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로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위원 선임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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