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가 경안·송정동 도시재생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소규모환경개선,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문화 조성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주민(단체)들에게 최대 4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실행력 확보를 위한 사업운영 및 예산 컨설팅도 제공한다.

생활기반(거주지, 직장, 학교 등)을 둔 5인 이상(사업대상지 내 거주자 3인 이상 포함)의 공동체, 비영리민간단체,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5월 25일까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유승하 사장은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주민 공동체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우리 공사가 광주시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시로부터 경안·송정동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주민아이디어 공모사업과 도시재생대학 등을 위탁받아 올초부터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6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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