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김문환 부시장은 지난 23일 관내 6개동에 마련된 오산시재난기본소득 접수처를 찾아 현장을 살피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되는 오산시 재난기본소득은 지난 20일부터 온라인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고 있다.

오산시는 각 동행정복지센터에 별도의 접수처를 마련, 원활한 신청을 위해 현장에  공무원 53명, 체납관리단 42명, 기간제근로자 24명 등 총 120여명을 배치해 접수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김문환 부시장은 관내 6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난기본소득 접수 직원 등을 격려하는 한편, 신청하러 나온 시민들을 만나 불편사항과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부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해 재난기본소득이 신속히 전 시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재난기본소득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하루 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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