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성당 국제이주민공동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동두천시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동두천성당 국제이주민공동체는 2012년 한국에서 이주노동자로 생활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신앙을 위해 에티오피아 국적 타므랏 신부가 설립한 단체다.

타므랏 신부는 "이주노동자인 우리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동두천시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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