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경찰과 합동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추가적으로 주 1회 무작위 수시 불시점검을 실시해 자가격리 관리에 누수 없이 대응키로 했다.

시는 주민참여형 방역의 일환으로 코로나19 자가격리 이탈자 신고센터(포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031-538-2863)를 설치하고 24일부터 24시간 상시 신고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또한, 정당한 사유 없이 이탈 사례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하고 무단이탈로 인한 피해발생 시 손해배상 및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지역 내 감염으로 주민들의 불안감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 관리강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가격리자분들께는 지역의 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격리지 이탈 금지 및 생활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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