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이 효율적인 결산검사를 위해 지역 내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이달 1일부터 29일까지 일정으로 진행되며 검사 위원으로는 인천시의원 3명을 비롯해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10명이 활동한다.

검사 위원들은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중구 북성동 일대의 상상플랫폼, 문화재단, 인천우체국, 올림푸스호텔 등을 찾아 사업 목적과 취지, 시설현황 등에 대한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검사 위원들은 시가 시의회에서 승인한대로 예산을 집행했는지와 특히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예산이 투입됐는지를 검사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손민호 대표위원은 "인천시민이 납부한 소중한 세금이 당초 목적과 법에 위법되지 않고 제대로 쓰였는지 꼼꼼하게 검사하고 있다"며 "이번 결산검사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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