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전국 기초단체 지방공사·공단 가운데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한 기관에 선정됐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국내 공공기관 및 지방공사·공단 422곳의 2018년 기준 온실가스 총 기준배출량은 148만6천162ton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으로, 온실가스 감축률은 20.05%(29만7천953tonCO2-eq)로 집계됐다. 공사의 감축량은 2천975tonCO2-eq으로, 전국 지방공사·공단 135곳 중에서는 상위 5위, 기초단체 지방공사·공단 99곳 중에서는 1위를 기록했다.

공사는 ▶고효율 기자재 확대 ▶센서 조명 및 격등 점등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상용화 ▶스마트전력관리 활용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등의 에너지 절감 시책을 적극 운영 중이다.

윤정수 사장은 "향후 공사의 에너지 절약 관련 인증·검토 업무와 더불어 관내 시설물 온실가스 감축의 구심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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