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회사와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3일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공항에너지㈜, 인천공항경비㈜ 사장단 정례회의(3차)를 열었다. <사진>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항 위기 대응 및 비상경영체제 운영 ▶정규직 전환 채용 계획 및 추진 경과 ▶자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계획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공항산업 생태계 위기상황을 정체기가 아닌 ▶노후 시설 개선 ▶안전점검 확대 ▶전문성 교육 강화 등 미래를 위한 도약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진행 추이에 맞춰 항공수요 조기 회복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힘을 모으고, 정규직 전환 채용과 관련해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전환 채용, 공사 및 자회사 간 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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