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 꿈키움멘토링 발대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5일 관내 학생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교생활 회복 탄력성을 제고하기 위해 꿈키움멘토링(해오름 나래)의 멘토단 20명을 멘토로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꿈키움멘토링은 모든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을 누리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강한 성인이 멘토가 되고 학업 중단 위기 학생이 멘티가 돼 활동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0학년도부터는 광명교육 브랜드의 교육적 의미를 활용해 ‘멘토는 해오름에 날개를 달아주고, 멘티는 해오름의 날개를 달고 꿈을 향해 날아간다’는 뜻을 지닌 해오름 나래를 운영하며 멘티 학생에게 전문적인 학습 및 정서적 지지와 더불어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생활의 회복 탄력성 제고를 염두에 두고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개인위생·생활 속 거리 두기 기본 지침에 따라 행사 진행 전후 소독 및 환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체온 확인, 두 팔 간격 거리 두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에 힘썼다.

멘토링에 지원한 한 멘토(경인교대)는 "학창시절의 경험을 토대로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 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가치 있고 소중히 빛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지원 동기를 밝혔다.

김광옥 교육장은 "누구도 그늘지지 않는 새 빛, 희망, 미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며 "멘토와 멘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멘토링을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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