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배지 가격을 인하해 27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BIFAN 조직위원회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화계 종사자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올해 배지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화제 배지는 지난해보다 50% 인하한 5만 원원에 구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을 이용하면 2만7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배지 가격은 ▶2만7천 원(얼리버드 기간, 4월 27일~5월 15일) ▶3만 원(사전 신청 기간, 5월 18일~6월 16일) ▶5만 원(영화제 현장등록)이다. 단, 프레스 배지의 경우 사전등록은 무료지만(이용 사례 없을 경우 이듬해 페널티 부여 가능) 현장등록은 3만 원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배지 신청 대상은 ▶게스트 ▶B.I.G(BIFAN 산업프로그램) 참가 개인 및 단체 회원 ▶프레스(국내외 언론사 기자 등) 등이다. 또 영화·영상 관련 산업 및 영화제 종사자, B.I.G 참가 희망 단체의 회원 등이다.
올해의 경우 국내의 영화·영상 관련 대학 및 그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학생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모집 범위를 확대했다.
배지를 발급받으면 영화제 기간 동안 일반 상영작에 한해 1일 최대 4편을 볼 수 있다. 게스트 패키지 수령, 영화제 이벤트 출입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배지 신청은 BIFAN 배지 사이트(guest.bifan.kr)에서 가능하다.
등록 기간 동안에 배지 카테고리(게스트·B.I.G·프레스)의 안내에 따라 BIFAN에서 요청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영화제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등록 기간 내 결제하면 배지 신청이 완료되며, 영화제 기간에 지정 배지 데스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ifan.kr) 참가 안내 페이지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는 초청팀 담당자(☎032-327-6313/내선 117번, badge@bifan.kr)에게 하면 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