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생명기쁨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6년부터 5년 연속 경기도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 미래의 예비부모인 청소년에게 양성평등과 가족친화적 가치를 구현하는 새로운 가족모델링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출산에 대한 의미를 찾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인식개선교육 등과 손수 만든 신생아용품(배냇저고리 등)을 취약계층 영아 및 산모에 전달해 가족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 의미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관계자는 "참여한 남·여 학생들 모두 교육은 물론 신생아 용품 바느질과 더불어 새생명에게 전하는 축하메세지 작성 및 선물키트 포장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동참하여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전달받는 산모들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이천시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집콕! 놀이달인, 외국인을 위한 온라인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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