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수단, 팬, 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수단, 팬, 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연합뉴스

국내 프로 스포츠에서는 최초로 프로야구가 ‘화상 미디어데이’로 시즌 개막을 알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선수단, 팬, 취재진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존 미디어데이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화상 미디어데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화상 미디어데이는 KBSN의 특설 스튜디오와 프로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 1명이 있는 각 구단의 홈구장을 화상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작은 5월 2일 비공개 사전 녹화로 진행되고, 5월 3일 오후 2시 공개된다.

KBO 사무국은 취재기자들에게 질의 내용을 사전에 받았고, 미디어데이 패널로 나오는 봉중근·장성호 해설위원 등이 각 구단 감독과 선수들에게 취재진을 대신해 질문한다. 10개 구단 감독들은 5월 5일 2020시즌 정규리그 개막전 선발투수도 공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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