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한국수력원자력 포천양수사업소가 지난 27일 시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100여 개의 꽃바구니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대환 포천양수사업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힘든 환경에서 밤낮 없이 일하는 포천시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 및 시 관계자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날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수원은 이 외에도 포천사랑상품권 구매, 사업 적기 추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포천시 이동면 일원에 750㎿(375㎿×2기) 규모로 포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며 타당성조사 용역, 예정구역 지정고시, 본공사 착수 등을 통해 2031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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