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 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광명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농가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농가 일손돕기’는 농번기 외국인 근로자를 통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충당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이 지연되면서 농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소방서는 5월 말까지 시청과 협의, 농가의 지원요청이 있을 시 적극 지원 활동을 할 예정이다.

최근  유정자 광명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여성의용소방대원 10여 명은 옥길동 유기농 토마토농장을 찾아 비닐하우스 주변 정리 및 토마토 순따기, 제초작업 등 비닐하우스의 높은 실내 온도 속에서도 적극적 활동으로 농번기를 앞두고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명의용소방대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른 현장의 혼란과 시민의 불편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관내 공적 마스크 판매약국 31곳에 인력지원활동도 추진했다.

박정훈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묵묵하게 봉사하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써 역할과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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