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센터 인천은 가정의 달 5월에 선보일 기획공연도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아트센터 인천은 코로나19 여파로 불특정 다수의 관객이 모이는 공연 개최가 아직까지는 여의치 않다고 판단해 예정된 5월 공연을 무관객 온라인 생중계로 추진하기로 했다. 5월 13일 ‘마티네 콘서트-오전 11시 클래식 공방’, 5월 28일 ‘오페라 살롱-사랑의 묘약(오후 8시)’ 두 작품이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시간 공연 관람이 어려운 관객들을 위해 평일 낮시간에 마련한 기획시리즈다. 5월부터 11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공연은 다양한 주제의 음악과 친절한 해설이 곁들여진다.

‘오페라 살롱’은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을 90분이라는 러닝타임으로 압축해 선보이는 콘서트 오페라다. ▶5월 28일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7월 23일 비제의 ‘카르멘’ ▶9월 24일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11월 26일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로 구성된다.

공연을 관람하길 원하는 시민들은 네이버TV에서 공연 이름을 검색하거나 아트센터 인천의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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