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준 신임 감독은 실업 삼성전자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명지대, LG 사령탑을 역임했다. 2008-2009시즌~2010-2011시즌 LG 감독을 맡아 3년 내리 팀을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이후 방송해설을 했고 2019-2020시즌 KBL 기술위원을 지냈다. 강 감독은 9년 만에 프로농구 지휘봉을 잡으면서 ‘이기는 농구’를 기치로 내걸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문 오리온 재건의 임무를 맡은 강 감독은 "팬들이 농구를 보면서 즐거워하려면 이겨야 한다. 자율적인 농구를 통해 승리를 가져오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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