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는 제245회 임시회에서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1일 진행된 조례 및 기타안건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적 지원을 위해 성복임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포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등 14개 조례안을 심사했고, 수정 가결 5개를 제외한 모든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성복임 의원의 진행 아래 22일 1차 예결위 홍보기획과 심의 중 김귀근 의원은 공직자 혁신디자인스쿨 운영사업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시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소년청년정책과 심의에서 신금자 의원은 청소년 전용 카페 이전공사와 관련해 기한 내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고, 사회복지과 심의에서 장경민 부의장은 노인행복센터 비가림막 설치 등 사업 시행 시 부실시공과 예산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주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23일 2차 예결위 일자리정책과 심의 중 초막골 청년살롱 운영과 관련해 이우천 의원은 청년창업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는 모범 사례가 되도록 중장기 계획을 세워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홍경호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기관 대출 확대 및 이자율 인하 등의 대책을 마련,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종식 후에도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교통과 심의에서 이길호 의원은 교통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충분한 협의로 노선을 증대시키거나 변경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재난안전과 심의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 이희재 의원이 사용기간과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 가구별 신속한 전달 등을 요구했고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견행 의장은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정확성과 적법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특성을 감안할 때 재유행 위험이 있는 만큼 생활 속 방역체계를 확립해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철저한 방역대책과 의료체계의 개선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모두 힘써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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