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성과를 확인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들이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위해 주요 사업 현장 등에서 현지 점검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산시의회 한은경 의원을 비롯해 세무사, 행정사 등 결산검사위원 5명을 위촉해 지난 16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5곳을 대상으로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사업 추진 성과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에게서 사업 추진 경과와 2019회계연도 예산집행 관련 사업 운영 성과 등을 보고받고, 각 사업현장별 문제점을 확인해 향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은경 대표위원은 "현장검사를 통해 사업 추진 성과를 입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고, 남은 검사기간 철저한 확인·점검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용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회계연도 결산 최종 검사 결과는 6월 말 시의회 승인을 거쳐 7월께 공개된다. 승인된 2019회계연도 결산은 2021년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시민에게 공개돼 회계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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