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부동산의 투기적 거래를 방지하고 중개사무소의 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중개업 등에 대한 지도점검 지원을 위한 명예지도위원 8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명예지도위원들은 부동산중개 관련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10년 이상 중개 업무에 종사한 개업공인중개사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에서 실시하는 부동산 위·불법 중개행위 지도점검 시 담당공무원과 함께 활동하며 지원한다.

활동은 ▶부동산 위·불법 중개행위 정보수집 및 지도점검 지원 ▶중개업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문 ▶시정 현안사항 및 중개업소 선진화 시책 등 부동산 정책의 발전 방향 연구 및 홍보 등이다.

시는 부동산 중개업 명예지도위원을 중심으로 부동산 업계 스스로가 자정을 유도해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실무와 연관된 실질적인 지도점검 실시로 위·불법 부동산 중개행위 사전예방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 및 부동산중개 선진화 시책 추진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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