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도록 성금 2천500만 원을 구리시에 기탁 했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열매와 함께 극복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 임시·일용직, 특수고용직 및 공적지원에 해당되지 않는 위기가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했다. 

이에 구리시는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250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소외되고 멀어진 이웃 간의 사회적 거리 채우기 사업으로 릴레이 안부 묻기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

안승남 시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배려로 성금을 기탁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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