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29일 아침 출근길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돼 운영에 들어간 공도읍 소재  ‘우리은행연수원’을 찾아 방역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김 시장은 생활치료센터(이하 센터)의 관리체계 및 시설을 둘러보고, 센터 운영총괄팀을 만나 입소자 및 안성시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센터운영 첫 날인 지난 28일 우리은행연수원 입구에 현황판을 설치하고 입·퇴소 정보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근 주민들이 원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심리적 상담 지원은 물론 방역물품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센터 운영에 앞서 시는 지난 27일 공도건강지원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우리은행연수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받은 경위와 세부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자세하게 안내한 바 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꺼이 고통분담을 해 준 주민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언제나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살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당분간 매일 출근에 앞서 우리은행연수원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안성=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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