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통계청은 최근 성남시청에서 ‘장애인통계 표준매뉴얼 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표준매뉴얼 개발사업은 지역통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통계청에서 추진하는 통계표준작성기법 개발 보급사업이다.

경인지방통계청은 12월까지 경기도 성남시와 장애인통계를 시범작성하고, 통계작성방법에 대한 표준매뉴얼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인에 대한 통계를 다차원적으로 생산·분석해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정책수립을 지원한다.

이번 통계는 행정자료를 활용해 조사비용과 응답부담을 줄이는 행정통계 방식으로 개발하며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조사기획 단계부터 참여한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정부기관 간 협업으로 장애인통계의 표준작성기법을 개발·보급해 장애인 복지정책 수립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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