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국회의원이 지난 29일 연수구와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 및 협조사항 등을 요청했다.

당정협의회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을 비롯해 정일영 연수을 당선인과 민주당 소속 연수구 기초·광역의원이 모두 참석해 주요 현안사업들을 점검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 의원은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추진 ▶이음카드 앱을 통한 공공 배달앱 도입 ▶함박마을 도시재생사업 ▶연수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 확대 및 재건축 ▶대학생연합기숙사 및 노인독립회관 등 신규 시설 유치 등 21대 총선의 주요 공약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및 협조사항을 전달했다.

박찬대 의원은 "주민 여러분께서는 발목 잡기와 어깃장 없는 시·구의회에 이어 국회까지 만들어 주셨다"며 "국민의 뜻을 올바르게 받들어 항상 두렵고 겸손한 마음으로 국정과 시정, 구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수구는 원도심과 송도국제도시가 공존해 문화·교육 등 각종 인프라의 균형발전 필요성이 특히 요구되는 지역"이라며 "원도심은 건물과 도로 등 기초 인프라는 물론 주민들의 생활터전이 갖춰진 지역이라는 점에서 신도시 개발과는 다른 방식으로 신속하고 힘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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