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인성교육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청소년 인성교육 강화에 나섰다.

1일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따르면 평화배움연구소 에듀피스,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웨신예술심리센터, 주)꿈다락상담교육센터, 꿈다락상담교육연구소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참여와 실천 중심의 다양한 전문프로그램을 지원해 관내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도모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공 및 지원 ▶상호기관의 전문적 기능, 자원, 프로그램 교류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협력 및 자문 등에 성실히 협력키로 했다.

이를 통해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센터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자원봉사 활동을 권장하고 나눔정신에 대한 이해와 실천방법 등을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군 자원봉사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과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 1999년 9월 청소년상담실로 개소하고 2012년 명칭이 바뀐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및 복지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학교밖 청소년에게 학업복귀, 자립지원, 사회진입, 건강검진, 정서지원 등의 1:1 맞춤서비스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제공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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