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강남구와 교육협력을 통한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특화된 인적·물적 교육자원 발굴과 상호 교육 콘텐츠와 교육시책 공유, 활발한 청소년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이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시 취약계층 학생은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을 무료로 수강 할 수 있으며, 일반 학생은 1년 수강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온라인 취약계층 대책’에 따라 이날 행사에 참석한 취약계층 학생 8명에게 노트북과 인터넷 강의 수강권 및 교재비를 선물했다.

참석 못한 학생 270명에겐 개별 전달 할 예정이며, 향후 취약계층 학생들이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 추진 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자신의 경쟁력은 정보를 얼마나 잘 선택하고 받아들이느냐에 달려있다"며 "앞으로 세상은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할 것이니 노트북과 좋은 콘텐츠를 잘 활용해 자신의 경쟁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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