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든든한 버팀목 빛나는 내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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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든든한 버팀목 빛나는 내일 보인다
경기도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하는 일
  • 안유신 기자
  • 승인 2020.05.04
  • 2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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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위치했던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가 지난해 6월 의정부시로 이전해 운영 중이다. 국가보훈처 소속으로 각 지역 보훈지청과의 업무 연계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의정부에 위치한 경기북부보훈지청과의 협업이 강화됐다. 

제대군인들이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 희망찬 출발을 돕겠습니다’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다수의 군부대가 위치한 경기북부지역 제대군인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나서는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역할을 짚어 봤다.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대군인을 위한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의정부서 새출발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03년에 들어서야 설립 추진 계획이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이듬해 관련 법률이 개정되고 국가보훈처 제대군인국이 신설되면서 본격적으로 각 지역마다 센터가 생기기 시작했다. 

 전국에서 6번째로 문을 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10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경기지역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조기 설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신설 과정이 급물살을 탔다. 설치 장소와 시기, 인력 확보 방안 등이 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됐고, 2011년 고양시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의정부보훈지청(현 경기북부보훈지청) 소속으로 직제가 반영됐다. 

 하지만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가 추가 신설돼 부천 등 일부 서부권 지역이 관할에서 떨어져나가고, 지리적 중심에도 가까운 의정부로 이전하게 됐다. 의정부시 시민로 80 센트럴타워 11층 1103호 사무실을 임대해 방문하는 경기북부 제대군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 사회 진출 연결통로 자처

 센터는 5년 이상 중·장기복무 제대(예정자 포함) 군인으로서 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대상자들에게 전직을 지원하고 있다. 전역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진로상담과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사회에서 직업목표를 설정하는 컨설팅을 1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직업교육훈련을 진행하고, 각종 직업 정보 제공과 특정 기업 알선 후 동행면접까지 나서면서 사회에서의 ‘인생 2막’을 돕는다. 

 그 뿐만 아니라 창업을 원하는 대상자가 있을 경우에는 원하는 지역의 상권 분석, 입지 선정, 점포 계약, 기술 습득, 재무설계, 자문위원단을 통한 전문가 조언, 창업가이드 등을 지원해 무리한 창업으로 인한 실패를 사전에 예방한다. 제대군인 취업자 및 귀농·귀촌 성공자, 민간기업 CEO 등을 멘토로 지정하고 만남과 함께 사이버 멘토링, 특강 등을 주선해 폐쇄적일 수 있는 군인 마인드에서 벗어나 개방적인 사고 방식도 이식한다. 지원 절차는 지역 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구직카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북부지원센터는 취·창업 교육과 상담 등 제대군인을 위한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북부지원센터는 취·창업 교육과 상담 등 제대군인을 위한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 제대군인 특성 고려한 맞춤식 지원

 센터는 연금 수급 및 자격증 보유 등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 및 지원한다. 시니어 제대군인 일자리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연금 미수급자 집중 파악 사후 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노후를 대비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대하는 시니어 제대군인 상황에 맞춰 사회봉사형 일자리 정보 및 기관 소개, 생애 설계, 자존감 회복, 자산 및 건강 관리를 돕는다. 

 또한 취업맞춤특기병, 경상이자, 모범장병 등 의무복무 제대군인의 취업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센터별 전담상담사를 배정하고 군복무 직무 경험과 강점 등을 분석해 취·창업을 지원하며 자기소개서, 이력서 작성, 창업 직종 성공 가능성 분석 등을 제공한다. 

 여성 제대군인을 위한 맞춤형 전직도 지원한다. 연령대, 계급, 혼인 여부, 자녀 유무 등을 파악하고 전담상담사를 일대일 매칭시켜 기술 습득과 자격 취득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모색해 준다. 특히 여성 제대군인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련 채용기업을 발굴해 연계하고 있다.

# 자격증 취득·전직지원금·법률 지원 총망라

 전국 센터들은 올해도 다양한 교육기관을 선정하고 위탁교육을 진행한다. 경기북부의 경우 대양전기직업전문학교(전기기능사 및 전기기사), 수레평생교육원(건설 현장 안전지킴이). ㈜미래산업교육원 북부직업전문학교(사무자동화), 에듀윌 노원학원(공무원시험) 등을 통해 각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인당 교육비 100만 원을 지원하는 규모로 제대군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한다.

 아울러 5년 이상 19년 6개월 미만 복무한 실업 상태의 군인연금 비대상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전역 후 6개월 이내에 지급 신청을 하고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하는 자를 대상으로 최장 6개월간 전직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군인연금 수급권이 없는 5년 이상 19년 6개월 미만 복무한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으로서 지원 대상으로 등록 결정된 사람을 대상으로 민사·가사·행정심판·행정소송 등 각종 소송에 수반되는 변호사 비용, 인지액, 송달료 등 제반 비용을 지급한다. 

# 정미희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장 인터뷰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경기북부지역과 인천지역 제대군인 전직 지원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소했으나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 신설 이후 의정부로 이전하면서 경기북부지역 제대군인을 보다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고양시 소재 당시 거리가 멀어 네트워킹이 다소 부족했던 의정부·양주·포천·남양주지역 군부대 및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해당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센터 이전으로 원거리가 된 고양·파주 등에도 정기적인 취업워크숍, 이동상담 등을 통해 빈틈없는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저를 포함해 교육행정팀 3명, 취업상담팀 7명, 기업협력팀 3명 등 총 14명의 직원이 경기북부지역 제대군인의 이·전직을 위해 집중 밀착 지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 여러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해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 수행, 실무 연계 직업교육훈련 지원, 일자리 관련 행사 개최 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대군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업무에 충실히 임할 것을 특별히 약속 드립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사진=<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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