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국제도시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초 ‘무관중 랜선 뮤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파라다이스시티 ‘컬처파크’ 야외 잔디광장에서 해브어나이스데이 페스티벌이 ‘On your H.AN.D’라는 부제를 달고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10CM, 소란, 윤딴딴, 스텔라장, 치즈 등 봄날에 어울리는 총 10팀의 뮤지션이 장장 10시간에 걸쳐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코로나19로 인한 문화예술계의 새로운 트렌드 ‘랜선 공연’을 통해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컬처파크’는 힐링과 여가는 물론 자유롭게 문화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한편, 코로나19로 대부분의 공연이나 페스티벌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온라인, 비대면 등 ‘언택트 공연’ 트렌드는 더욱 확산 될 전망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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