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블록에 국민임대주택 389가구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LH가 건설,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지구 인근에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등 고덕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며, 이번에 공급되는 A-2블록은 LH가 지구 내 첫 번째로 공급하는 국민임대주택이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에 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편리하다. 여기에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국도 1호선 등 주요 도로를 통한 수도권 이동도 용이하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단지 반경 500m 내에 상업시설이 위치하고 있으며, 초등학교가 도보권 내 설립될 예정이다.

무주택 가구구성원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에 우선 공급된다. 신청은 오는 18∼21일 LH 청약센터 홈페이지(apply.lh.or.kr)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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