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휴장 중이었던 관내 휴양숙박시설을 오는 6일부터 해제하고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전통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되는 시설은 군 시설관리공단이 위탁하고 있는 산장관광지, 칼봉산자연휴양림, 자라섬캠핑장 등 3개 시설이며 예약 및 이용방법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단, 자라섬 오토캠핑장과 연인산 다목적캠핑장, 실내 체육시설 등은  개방을 보류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개방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닫혀있던 시설들이 하나 둘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독제 비치,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에 만전을 기하고 6일부터 전환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주민 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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