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도록 갈매중앙로 사거리, 돌다리사거리, 장자호수공원 앞 등 총 4곳 8개소에 바닥형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시는 바닥형 도로명판 설치로 실생활에 사용빈도가 높으면서 통행이 잦은 인도의 바닥에 해당 도로명을 표시해 보행자가 쉽게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해 길 찾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도로시작점에서 20m 간격으로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의 건물번호를 순차적으로 부여해, 해당 도로의 시작지점을 알면 찾고자 하는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시는 그동안 해당 도로의 시작 지점을 찾지 못해 길찾기의 어려움이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면 바닥에 도로명을 표기했다.

바닥형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들이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로 시민들이 보다 쉽게 목적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생활 속 어디서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양한 안내시설물 설치 및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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