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3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코로나19 함께 극복 남양주자동차극장’을 운영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며, 시민들은 700인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음악이 있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선정했다.

5일 ‘알라딘’을 시작으로 8일 ‘라라랜드’, 9일 ‘라이온 킹’, 15일 ‘보헤미안 랩소디’, 16일 ‘토이스토리’, 22일 ‘원스’, 23일 ‘미녀와 야수’ 등이다.

시는 어린이날과 매주 금·토요일 1일 1회 총 7회에 걸쳐 무료 상영 할 방침이다.

관람은 남양주시 티켓예매홈페이지(https://culture.nyj.go.kr)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 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공연운영기획팀(☎031-590-4361,4358)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화 관람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휴식과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더라도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본 특을 유지하면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을 적극 발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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