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운영을 중단했던 도서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시에 따르면 미추홀도서관을 비롯한 청라호수·청라국제·영종하늘·마전·송도국제기구 도서관을 6일부터 자료실 일부 개방을 시작으로 향후 도서관을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료실을 부분 개방한다. 단, 자료의 대출 반납과 회원증 발급업무만 가능하며 자료실 내 열람과 의자 착석, 열람실 이용은 안된다. 도서관은 자료실 부분 개방을 위한 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자료실 내 가림막을 설치한다. 또 이용자가 많을 경우에 대비해 입실자 수를 제한하고 자료실을 환기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취한다.

도서관 단계적 자료실 부분개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참고하거나 일반자료실 전화(☎032-440-6632~5)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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