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하천 정원화 활동’을 이달부터 우기철 전까지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하천은 읍면동별로 분양한 하천과 다수 민원이 접수된 하천이다. 하천환경지키기 캠페인과 병행해 깨끗한 하천 만들기 서약에 참여한 56개 단체(500여 명)와 주민들이 참여해 읍면동별로 전개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하천에 설치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주민편의시설 안전 상태와 하천변 무단경작 등 불법행위 차단을 위해 읍면동장 로드 체킹을 주1회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하천은 시민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자연 인프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천 정원화 활동과 불법방지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하천 2개, 지방하천 32개, 소하천 88개 등 총 122개를 관리하고 있으며, 하천의 총 길이는 313㎞로 이는 남양주에서 경주시까지 가는 거리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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