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 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시설 이용이 중지됐던 관내 도서관 자료실을 부분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 부분 개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과 함께 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지 때까지 한시적으로 도서 대출·반납, 회원가입, 책바다 등의 도서 관련 서비스가 제공되며, 열람 및 다른 서비스는 제한된다. 

또한, 시립도서관의 열람실과 커뮤니티실, 정보도서관의 꿈꾸는 그림책정원과 디지털정보실은 개방하지 않는다.

이외에 임시적으로 진행되었던 도서관 도서예약 대출서비스는 오는 8일까지 이용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도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독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자료실을 개방한다"며, "도서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지속적인 생활방역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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